고양이 약복용 시 주의사항
요즘 동물병원에 갈 일이 자주 생겼다. 그래서 병원에서 주의받은 사항들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 항암제 : 암을 파괴하고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약물.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골수 억압, 구토/설사가 있을 수 있다. 골수 억압으로 인해 백혈구가 줄어들 경우 몸을 떨거나 이 나며 식욕저하와 활력이 저하될 수 있다.
- 스테로이드 : 다음, 다뇨, 다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체중 조절을 위해 고양이가 보채더라도 간식, 사료를 조절해 준다.그리고 장기간 복용 시 탈모 ,복부팽만, 근육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 수 있다. 간에 무리가 갈 수 있고, 구토 설사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 면역억제제 : 비정상적인 체내 면역반응을 억제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스테로이드와 병용하는 경우가 많다.보호자 임의로 투약을 변경/중단 할 경우 질환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부작용으로는 컨디션 저하, 소화기 증상 등이 있으며, 정상 면역기능 억압에 따른 이차적 감염이 유발 될 수 있다.
- 항생제 : 감염을 막거나 세균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다. 공복에 복용시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오랜 기간 사용 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장내 세균총이 영향을 받아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일부 알약의 경우 식도에서 내려가지 못할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약을 먹인 후 물이나 음식을 먹여주면 좋다.
-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 장기간 복용 시 위의 궤양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와 함께 복용을 하게 되면 부작용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콩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약 복용 시 구토, 설사의 증상을 보일 경우 휴약이 필요할 수 있다.
- 항경련제 : 경련을 억제하는 약물로 대부분 향정 약물이다. 일시적으로 기력저하 등을 보일 수 있다. 일부 항경련제의 경우 장기간 복용 시 간에 부작용을 줄 수 있다.
- 호르몬제 / 호르몬억제제 : 체내에 호르몬이 부족하다면 호르몬제를 ,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된다면 호르몬 분비 억제제를 사용하게 된다. 기력저하, 구토, 설사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꼭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하다.
- 이뇨제 : 체내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약이다.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신장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 기관지확장제 : 복용시 흥분 증상 및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지속될 경우 감량이 필요하다.
- 지사제 : 설사가 멎으면 약을 중단하다. 과복용 시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 변비약 : 변을 보면 용량 감량 또는 중단한다. 과복용 시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