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혹등고래

오늘의 식물 043 _ 파종 리톱스 파종리톱스는 탈피 속도가 훨씬 빨랐다. 작아서 그런가..? 아무튼 대부분 탈피했고, 이중탈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슬프게도 내가 화분을 두어번 엎어서 다시 심어줘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다 섞여서 나도 잘 모르겠다. 좀더 성장하고, 창에 무늬가 선명해지면 어떤 종인지 대충이라도 파악 할 수 있을 것 같다. https://purple-humpbackwhale.tistory.com/entry/%EC%98%A4%EB%8A%98%EC%9D%98-%EC%8B%9D%EB%AC%BC-033-%ED%83%88%ED%94%BC-%EC%A4%91%EC%9D%B8-%EB%A6%AC%ED%86%B1%EC%8A%A4%EB%93%A4?category=958703 오늘의 식물 03..

코스모스 가을장마 중에 씨앗을 파종하기로 했다. 카모마일과 야로우를 파종했지만 소식이 없었다. 분명히 비를 충분히 맞았을텐데.. 허브는 싹이 틀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나보다. 아니면 누가 화단에 담배재를 털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어쨌든 8월말에 파종한 코스모스는 싹이 제법 올라왔다. 발아하고 나서는 거의 매일 사진을 찍었다. 확실히 다육식물보다는 성장속도가 눈에 띄게 빠르다. 비를 맞고 좀 쓰러진 싹도 있는데..뭐..어쩔 수 없다. 남은 애들이라도 잘 크길 바란다. 씨앗은 다이소에서 파는 1000원짜리 씨앗을 작년에 사서 올해 파종한 것이다. 생각보다 다이소 씨앗이 괜찮은 것 같다. 딜도 파종을 해서 이번 여름에 수확해 딜버터까지 만들어 먹었다. 딜 씨앗은 지금도 좀 남아 있어서 내년 여름에 파종해..

오늘의 식물 021 _파종한 리톱스들 장마가 시작되었다. 계속 실외에 있던 식물들은 오히려 좋을 것 같은데, 실내에 있던 식물들에게는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닌 것 같다. 이중탈피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여기도 마찬가지... 이중탈피하거나 아니면 덩치를 키우거나 둘 중 하나다. 물론 그러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어서 없어지는 리톱스도 있다. 여름 파종에 유일하게 성공한 옵티카 루비 싹 하나... 얘라도 안 죽고 잘 살길 바란다. 믹스 파종분은 다행히도 웃자라고, 이중탈피를 할지언정 쉽게 죽지는 않는다. 크기가 굉장히 차이가 난다. 오른쪽 파종분은 물을 아끼면서 키웠더니 크기 작다. 이제라도 물을 잘 줘야하는데 장마철이러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사실 이 변종믹스리톱스 파종 화분에는 딘터란투..

오늘의 식물 016 _ 리톱스 파종 망함 지난 달에 파종한 리톱스들이 죽었다. 이유는 아마 너무 이르게 햇빛을 보여 준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 리톱스를 키운 지 1년만에 차광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물론 파종한 리톱스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말이다. ㅠㅠ레슬리는 대형종이기 때문에 쉽게 죽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고, 싹이 난 지 3주만에 해를 보여줬다. 괜히 밖으로 보낸 거 같다. 알비니카는 뿌리파리유충 때문에 전멸했고, 새롭게 파종한 옵티카는 아직 싹이 나지 않았다. 시기가 문제였을까....? 작년에는 7월에 파종해도 잘 살았기 때문에 시기에 대한 고민 없이 파종을 했다. 진짜 다음부터는 시기에 대한 고민을 좀 해야할 것 같다. 옵티카는 무사히 발아하고, 별 일 없이 성장하길 바랄 뿐이다.

오늘의 식물 013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찍었는데 사진이 많은 것 같아서 나눠서 올려본다. 파종분이고 기간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다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의 크기만 보면 어떤 것이 먼저 파종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다들 리톱스믹스거나 리톱스변종믹스인데 말이다. 일찍 창가로 내보내서 그런지 쭈글쭈글한 면이 많다. 그 대신에 웃자라지 않았다. 보다시피 이중탈피를 하는 파종 리톱스가 생겼다. 그리고 탑레드처럼 보이는 리톱스도 보인다. 생각보다 색과 무늬가 선명해서 놀랐다. 이번에 탈피하는 리톱스들은 모두 올해가 첫 탈피인데 생각보다 색과 무늬가 선명해서 놀랐다. 물론 이 무늬와 색은 탈피를 할수록 변하겠지만 굉장히 인상적이다. 사실 파종분 리톱스들은 오히려 습기에 더 강해서 크게 ..

리톱스를 파종했다. 작년 여름에 리톱스 씨앗을 구매했다. 겁도 없이 리톱스 믹스 1000립, 변종 리톱스 믹스 100립, 딘터란투스 믹스 100립, 레슬리 알비니카 C036A 20립, 레슬리 C036B 20립, 옵티카 루비 C081 20립을 모두 구매해서 아직도 파종을 하고 있다. 근데 이젠 자리가 없어서 누다금과 누다금무지를 실외에 두었다. 아직도 옵티카랑 딘터란투스 믹스는 파종도 못했다ㅋㅋㅋㅋ 씨앗이 작고, 성체까지 가는 리톱스는 많이 없으니까 경험 삼아 해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리톱스의 생명력은 굉장했다. 유난히 장마가 긴 여름에 파종을 해서 후회를 했는데 발아까지는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잘 살고 있다. 올해는 1월, 4월 16일에 파종을 했다.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파종한 리톱스들은..

즐거운 식목일 식목일이 빨간날이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래도 식목일이라 기쁘다. 나는 지난 달에 참지 못하고 이미 블루베리 묘목을 사버려서 이번에는 씨앗을 구매했다. smartstore.naver.com/thepium/products/3678599401 허브 새싹 채소 쌈채소 키우기 : 더피움 향기나는 허브 새싹채소 쌈채소 베이비채소 smartstore.naver.com 잉글리시라벤더는 식용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샐러드가 될 수 있는 씨앗으로 구매를 해보았다. 그리고 씨앗이 굉장히 많아서 파종을 해도 많이 남아서 식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좀 나누어 주기로 결심했다. 부디 잘 컸으면 좋겠다!

살아있는 돌 _ 리톱스 성체인 리톱스를 키우다가 파종도 해보고 싶어서 100립, 1000립 씨앗을 사게 되었다. 씨앗 크기가 작아서 만만하게 봤는데 나중에 좀더 커서 분갈이해 줄 때를 생각해보니 아주 아찔하다.. 여름-가을-겨울에 파종한 리톱스들을 기록하려 한다. 여름에는 리톱스 파종을 피하라고 했는데, 이 당시에는 나는 겁이 없었다. 그래서 키웠는데 거친 장마 속에서도 절반 이상 성공해서 기뻤다. 그리고 7월에 파종해도 9월에 발아하는 경우는 있지만 탈피하는 시기는 비슷해서 신기했다. 늦게 발아하는 만큼 더 작은데 그 작은 상태로 탈피를 하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이 4개의 화분은 같은 날 파종을 했다. (상단 오른쪽 사진은 변종믹스다.) SNS에서 8월 중순에 파종하면 발아 확률이 높다고 해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