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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003 _ 미러볼, 도도손, 피그마에아, 자옵투샤
송진가루가 뒤덮는 요즘이지만 식물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다.
미러볼은 위의 사진처럼 항공샷으로 볼 때도 굉장히 근사하지만 옆모습도 굉장히 멋있다.
활짝 핀 연꽃처럼 보여서 더 근사하다.
꽃을 볼까 했는데 블루베리처럼 벌레가 잔뜩 꼬일까봐 꽃대를 잘랐다.
자구도 잘 크고 있다.
하월시아들 중에서 봄인데도 계속 얼음인 상태였는데 신엽이 눈에 띄게 자라기 시작했다.
물론 이 성장은 내 눈에만 보이는 성장일 수도 있다.
가을~겨울에 나왔던 잎들은 작았는데 지금은 비교적 큰 잎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물마름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보니 뿌리도 번성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3월쯤에 뿌리쪽이 약해진 건지 건들거렸었는데 이제는 아주 딴딴해졌다.
신엽과 함께 올라오는 꽃대가 있었는데 꽃대는 올라오지 않는다.
피그마에아도 꽃봉오리가 열리듯이 활짝 펴지면서 신엽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제 조금 하월시아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알 것 같다.
이번에 새로온 에메랄드크림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잎이 통통해지면서 층이 높아지고 있다.
미러볼만큼 옆모습이 근사하다. 비록 자색은 보기 힘들지만 말이다.
키우는 하월시아들 중에서 물을 흡수하는 속도가 제일 빠르고, 많다.
제일 작은데 물은 많이 먹어서 신기하다.
확실히 봄이 되니 키우는 식물들이 잔뜩 신이 났다.
다들 쑥쑥 잘 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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