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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다금무지 9

오늘의 식물 035 _ 누다, 벽어연

겨울 동안 창고에서 살다가 드디어 밖으로 나왔다. 겨울 동안 창고에서 산 것이 뭔가 치명타를 입혔는지 잎장에 변이가 왔다. 원래 누다금에서 나온, 금이 없는 누다금 무지인 누다였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무지일 경우 다시 금이 발현되는 경우는 드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식물이나 환경마다 다른 모양이다. 봄비, 봄햇살이 좋은 모양인지 성장세가 정말 좋다. 봄햇살에 물이 들고 있다. 벽어연도 내가 알기로는 햇빛을 많이보면 살짝 보라색으로 물이 든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 벽어연은 전혀 물들 생각이 없어보인다. 누다는 빨갛게 물들고 있다.

식물 2022.04.12

오늘의 식물 027 _ 누다 feat.벽어연, 러브체인

오늘의 식물 027 _ 누다금 feat.벽어연, 러브체인 가을 볕을 쬐며 잘자라고 있는 다육이들. 키우는 다육이들 중에 누다금 무지가 제일 잘 큰다. 역시 무늬가 없어서 그런지 여름장마, 가을장마도 다 겪으면서도 쑥쑥 잘자랐다. 게다가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슬슬 붉게 물드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말 신기하다. 올 초에 누다금 자구를 꺾어서 키웠는데 이렇게 잘 크다니. 반면에.... 비슷한 시기에 같은 누다금에게서 나온 자구인 요 누다금은 죽기 직전까지 갔었다. 그래도 안 죽었으니 정말 다행이다. (비교를 위해 링크를 남긴다.) https://purple-humpbackwhale.tistory.com/entry/%EC%98%A4%EB%8A%98%EC%9D%98-%EC%8B%9D%EB%AC%BC-003..

식물 2021.11.03

오늘의 식물 022 _ 누다금, 벽어연, 러브체인

오늘의 식물 022 _ 누다금, 벽어연, 러브체인 정말로 오랜만에 오는 블로그다.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 이제서야 다시 글을 쓴다. 오늘은 여름 + 가을 장마를 실외에서 견뎌낸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우선 러브체인이다. 정말 비를 맞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다. 슬픈 점은 이 화분에 같이 있었던 누다금 잎꽂이, 청옥금 잎꽂이는 모두 죽어버렸다는 것이다. 정말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죽어서 좀 슬프다.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러브체인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벽어연은 정말 잘 크고 있다. 다만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살짝 웃자라고, 잎이 가늘어지고, 길쭉해졌다. 누다금 무지는 여전히 이쁜 로제트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고, 문제는 누다금이었다. 원래는 이 누다금도 예쁜 로제트 형태를 ..

식물 2021.08.26

오늘의 식물 014 _ 백묘국, 누다금, 벽어연

오늘의 식물 014 생각보다 꽃봉오리가 많은 백묘국과 무섭게 성장 중인 벽어연, 누다금. 백묘국 꽃이 빨리 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성장하는 기간이 있었다. 그동안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좀 꺾여 있는 상태인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도 바람에 맞춰서 잘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목질화가 되어 가고 있다. 꽃봉오리는 실물을 보면 중앙에 노란빛이 살짝 보이는데 조만간 꽃이 필 것 같다. 굉장히 귀여울 것으로 예상된다. 벽어연과 누다금을 합식한 화분도 잘 크고 있다. 역시 식물은 실외에서 햇빛, 바람, 비를 통해서 성장하는 게 맞나보다. 실내에서도 온도나 햇빛의 양 때문에 키우는 식물들도 있지만 말이다. 특히나 벽어연은 자구를 엄청나게 내면서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옆으로 자구를 ..

식물 2021.05.31

오늘의 식물 011_벽어연, 누다금, 뿌리파리..

오늘의 식물 011 사실 오늘 찍은 사진은 아니고 17일에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블로그 내에서 사진 수정이 되지 않아서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 오늘 글에는 다소 징그러운 뿌리파리 유충의 사진이 있다. 벽어연과 누다금은 정말 잘 크고 있다. 특히나 벽어연은 이번 봄비를 잔뜩 맞고, 잎이 좀 터졌다. 그리고 약간 웃자라기도 했지만 크게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다. 정말 잘 자라서 좋았다. 누다금은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잘 잡아서 흔들림이 없고, 누다금무지는 보다시피 잎이 엄청나게 커졌다. 누다금은 상대적으로 엽록소가 있는 부분이 적어서 잎이 엄청 나게 자라지는 않았다. 누다금무지는 잎 자체가 엄청나게 커졌다. 원래는 무지가 훨씬 작았는데 지금은 크기가 비슷하다. 역시 봄비의 힘이다. 징그러움 주의 아침에 ..

식물 2021.05.19

오늘의 식물008 _ 벽어연, 누다금, 블루베리

오늘의 식물 _ 벽어연, 누다금, 블루베리 5월이 되니 더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엔 잔뜩 확대해서 찍어봤다. 벽어연은 걱정없이 잘 자라고 있다. 다만 실외에 있어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다 맞고 있어서 웃자람과 잎터짐이 좀 있다. 하지만 난 그게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자구도 내고 있다. 실외에 있고, 콩처럼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새가 쪼아버릴까봐 걱정했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누다금과 누다금무지도 잎끝이 빨갛게 물드려고 한다. 그런데 봄비를 맞아서 그런지 물드는 건 멈추고 신엽을 내고 있다. 덩치를 키우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넉넉한 화분에 심길 잘 한 것 같다. 만져보면 둘 다 잎이 돌처럼 아주 단단하다. 블루베리 듀크와 핑크레모네이드다. 듀크는 이제 꽃이 피기..

식물 2021.05.06

오늘의 식물 007

오늘의 식물 007 백묘국은 진짜 잘 자란다. 영하의 온도도 견디고, 장마철에도 약간의 웃자람이 있지만 잘 자란다. 주말동안 봄비를 흠뻑 맞고, 새순을 엄청 내고 있고, 잎장도 엄청 커지고 있다. 섬유로 잎을 보호하고 있어서 그런지 병충해도 없다. 정말 키우기 편한 식물이다. 백묘국 옆에서 같이 봄비를 잔뜩 맞았다. 벽어연은 사진 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물을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잎장이 살짝 터졌다. 누다금과 누다금무지도 새 잎을 내고 있다. 그리고 잎이 아주 딴딴하다. 누다금과 누다금무지는 역시 실외에 있어야 잎이 물드는 것 같다.조금만 더 있으면 더 근사하게 물들겠지. 이 잎꽂이 화분도 실외에 있다. 청옥 잎꽂이는 이미 창과 뿌리가 나서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미 반쯤 포기한 누다금 잎꽂이..

식물 2021.05.03

오늘의 식물 003

2021.04.20 오늘 실외에 있는 식물들의 모습 예상대로 누다금은 실외에서 많은 광량을 받다보니 잎끝이 빨갛게 물이 들었다. 사진 상에 있는 모습 보다 훨씬 빨갛다. 그리고 누다금 무지는 먼저 실외에 있던 만큼 누다금보다 더 빨리 빨갛게 물이 들고 있다. 벽어연은 거의 같은 날 화분에 심었는데 벌써 자리를 잘 잡고 살고 있다. 무엇보다 실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의 공격을 받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허브딜은 3월쯤에 파종했는데 드디어 본잎까지 나기 시작했다. 잎이 정말 근사하게 생겼다. 8월쯤에는 딜레몬버터? 레몬딜버터?를 만들어서 빵과 함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봄이다. 다들 분갈이하거나 파종할 씨앗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식물 2021.04.20

오늘의 식물001

오늘의 식물 오늘 찍은 식물들의 상태 결국 뿌리 정리한 금영과 제옥은 상태가 안 좋아져서 물꽂이를 했다. 물꽂이 한 지 3~4일 정도 지났는데 금영은 몸통이 좀 딱딱해졌다. 제옥도 잔뿌리가 나려고 한다. 2월에 적심한 누다금과 누다금무지는 잘 크고 있다. 오늘 추웠지만 추운 곳에서도 잘 사는 것 같다. 이미 영하의 온도에서 고생을 해서 그런가 보다. 2월에 적심한 누다금의 모주. 얘는 아예 실외에서 키운다. 그래서 봄비, 햇빛, 바람을 잔뜩 맞고 신엽을 엄청 내고 있다. 허브 딜은 정말 새싹이라서 잘 안 보이는뎈ㅋㅋㅋㅋ 봄비를 맞고 쑥쑥 성장 중이다. 각 종 잎꽂이들이 있는 화분이다. 이 화분도 실외에 뒀는데 청옥금은 정말 잘 크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 내리는 빗물을 먹고 엄청 빵빵해지고 커졌다. 러브..

식물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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